응급실 24시간 가동 환자 수 80% 감소!

Last Updated : 2024-09-23

응급의료체계 현황

보건복지부는 23일 전국 411개 응급실 중 406개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1만 4294명으로, 평소 내원 환자 수인 1만 7892명에 비해 약 80%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경증 및 비응급 환자는 5851명으로, 평시 8285명 대비 71% 수준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경증 환자의 증가에 따라 의료 현장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긴급상황 대응 체계

20일 낮 12시 기준, 전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곳 중 중증응급의료기관의 평균 진료 가능 기관 수는 102곳으로, 이는 이달 2주 주중 평균과 동일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평시 평균 109곳 대비 7곳이 적은 수치로, 응급의료체계의 긴급상황 대응 능력이 다소 감소했음을 나타냅니다. 추석 연휴 이후 응급 의료 상황이 연휴 이전과 유사한 모습이며, 이는 국민의 안정성과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체계의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전국 411개 응급실 중 406개가 24시간 운영 중이다.
응급실 내원 환자는 평시의 80% 수준이다.
응급의료기관의 진료 가능 수가 감소하였다.

응급의료 인력 지원 현황

보건복지부는 전공의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으로 응급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1:1 전담관 지정 및 인력 채용 재정 지원, 건강보험 수가 지원 등을 통해 개별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국민의 역할과 응급실 이용 수칙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실 이용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응급실을 이용할 때 경미한 증상의 경우 동네 병·의원을 우선 방문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이는 응급실의 혼잡도를 줄이고, 중증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119에 신고하라는 점도 명확히 하였습니다.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는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응급의료체계의 장기적인 과제

응급실 운영 시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	경증 환자 비율
24시간 운영	1만 4294명	71%

응급의료체계의 장기적인 과제는 지속적인 인력 확보 및 시스템 개선에 있습니다. 의료진의 복무 환경을 개선하고, 응급의료의 접근성을 높여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국민의 다양한 협조가 필수적이며, 이는 응급 의료체계의 효율성과 효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응급의료체계의 점검 및 사전 예방 조치가 중요하며, 모든 의료 관련 주체가 함께 해야 할 과제입니다.

결론과 향후 전망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민은 응급실 이용에 있어 협조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의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향후, 응급 의료에 대한 인식 확대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응급의료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문의처

응급의료체계 관련 문의사항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팀(044-202-1602)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의료진의 목소리를 통해 더욱 나은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