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 문화예술패스 6월 말 사용 독려

경남 청년 문화예술패스, 6월 말까지 꼭 사용하세요

경상남도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사용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도내 청년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30일까지 발급받은 패스를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지원금 전액이 회수될 예정입니다. 다만, 6월 30일까지 한 번이라도 사용한 이용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자유롭게 패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202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19세 청년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연간 15만 원 상당의 공연 및 전시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예술시장 활성화와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지원금 회수 조치는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미사용 예산의 이월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금액이 전혀 없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패스는 이용자가 신청 시 선택한 제휴 예매처인 인터파크 NOL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공연 또는 전시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토크 콘서트, 팬미팅, 강연, 종교행사 등은 제외됩니다.

지원 대상 공연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음악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이며, 전시는 미술, 공예, 애니메이션 전시, 캐릭터 전시 등이 포함됩니다.

경남도의 올해 총 사업비는 15억 5천5백만 원으로, 국비 10억 5천7백만 원, 도비 1억 5천8백만 원, 시군비 3억 7천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현재 도내 패스 이용자는 7,342명에 이릅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누리는 기회가 매우 소중한 만큼, 청년 여러분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기한 내 꼭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