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철도 예타 통과, 30분 생활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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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초광역철도 예타 통과, 30분 생활권 실현

부울경 초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부산,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의 길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760만 인구가 거주하는 부울경 초광역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47.4km 노선, 11개 정거장 연결

부산 노포에서 출발해 양산 웅상을 거쳐 울산 경부고속선 언양역까지 이어지는 총 47.4km 구간에 11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사업비는 약 2조 5,4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양산 웅상 지역에는 3개의 정거장이 새롭게 들어선다.

45분 내 부울경 30분 생활권 완성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이 하루 35회 운행되며, 전 구간을 약 45분 만에 주파할 계획이다. 이로써 부산, 양산, 울산을 30분 생활권으로 묶는 철도망이 완성되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다.

광역철도와의 연계로 접근성 강화

완공 후에는 부산 1호선, 양산선, 울산 1호선, 정관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연계되어 웅상 지역의 광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도내 산업, 물류, 교통 축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중앙부처 협력과 지역 정치권 지원

경남도는 부산시, 울산시와 함께 초광역 경제동맹을 구성해 중앙부처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섰다. 경남도의회와 지역 국회의원들도 대정부 건의안 발의와 특별법 제정 등으로 힘을 보탰다. 이러한 협력과 노력 끝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결실을 맺었다.

향후 추진 일정과 계획

국토교통부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올해 하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며,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기본계획 단계에서는 노선과 역사 위치가 결정되고,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된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도 추진 중

경남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노선은 김해 진영에서 양산 북정, 물금을 거쳐 울산 경부고속선 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부울경이 힘을 합쳐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울경 주민들의 일상 편의 증진 기대

경남도는 이번 광역철도가 부울경 주민들의 출퇴근, 통학, 병원 이용 등 일상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남권 광역 경제권의 시작점이자 시도민 교통 불편 해소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기 착공 추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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