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니트 청년 맞춤 지원 강화

경남, 니트 청년 맞춤 지원 강화
경상남도가 지역 내 니트(NEET)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성공 사례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장기간 구직이나 교육, 훈련에서 벗어나 있던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경남 지역의 쉬었음 청년 비율은 5.2%에 달하며, 도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과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이 사업에는 매년 300명 이상의 청년이 참여하며 상당수가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기초 상담을 통해 청년의 상태를 진단하고, 참여 동기를 파악해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에는 자신감 회복을 위한 자기 및 대인관계 이해, 동기부여, 진로 탐색을 위한 자기 및 직업 탐색과 진로 계획,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구직 기초 및 기술 교육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멘토링 특강, 지역 내 특별활동, 외부 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체험활동도 운영됩니다.
28세 김씨는 이 사업을 통해 금융권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했으나 실패를 거듭하며 자신감을 잃었던 그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후 다양한 직무를 탐색하고 또래와 고민을 나누며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현재는 멘토로 활동하며 다른 청년들의 도전을 돕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직장적응지원사업도 운영 중입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교육과 부모 대상 교육을 지원하며, 직장적응지원사업은 신입 청년 직원의 직장 적응 교육과 사회 초년생 직무 역량 강화, 기업 임직원 대상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제공합니다.
사업 참여 신청은 경남경영자총협회와 고용24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