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 첫 일자리 지원 대폭 확대

Last Updated :
경남, 청년 첫 일자리 지원 대폭 확대

경남, 청년 첫 일자리 지원 대폭 확대

경상남도가 청년들의 첫 일자리 마련을 위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며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도내 청년과 기업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목표로 하는 ‘2025년 기업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의 지원 범위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에는 현장실습학기제나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기업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청년일경험(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도 포함된다. 이로써 더 많은 기업이 청년 인턴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되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생활임금 적용 예외를 두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참여 문턱을 낮췄다. 경상남도 생활임금은 월 2,445,509원으로, 신입 청년 근로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기업에는 채용장려금 월 60만원(12개월)과 최대 2,000만원의 환경개선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청년일경험(인턴) 지원사업 참여 기업과 도내 현장실습학기제 또는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후 청년을 채용한 기업이다. 다만,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의무 실습과정이 필요한 업종,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 임금체불 사업장, 불건전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면 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을 선정하며, 이미 인건비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은 채용장려금 중복 수혜가 불가하지만 근무환경개선금과 주거정착금은 신청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와 기업, 도가 협력하여 청년들이 학교에서 직장으로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고시공고를 확인하고, 산업인력과 청년취업파트에 신청할 수 있다.

경상남도 산업인력과 청년취업파트 관계자는 "청년들의 첫 취업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남, 청년 첫 일자리 지원 대폭 확대
경남, 청년 첫 일자리 지원 대폭 확대
경남, 청년 첫 일자리 지원 대폭 확대 | 경남진 : https://gyeongnamzine.com/6096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남진 © gyeo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