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펼쳐지는 순환과 회복의 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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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펼쳐지는 순환과 회복의 미술전

2025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네 번째 전시, 창녕에서 개최

경남도립미술관이 주최하는 ‘2025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네 번째 전시가 오는 9월 5일부터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비상(飛上): 순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창녕 지역의 자연과 생태가 전하는 순환과 회복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창녕의 생태적 의미와 따오기 귀환을 주제로

창녕은 오랜 기간 철새들의 중요한 생명 길목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최근 따오기가 자연 방사된 지 6년 만에 자연 번식에 성공하면서 지역 생태계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지역적 맥락을 바탕으로 ‘부재·회복·생성’이라는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순환과 회복의 의미를 깊이 되짚는다.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과 지역 작가 작품 19점 전시

전시에는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창녕 출신 현대미술 1세대 추상화가 하인두를 비롯해 김태정, 목경수, 서세옥, 유진수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 19점이 선보인다. 이들은 각기 독특한 화풍과 주제로 창녕의 자연과 문화, 개인적 기억을 회화적으로 표현한다.

참여 작가와 주요 작품

  • 하인두: 현대미술 1세대 추상화가
  • 김태정: 원초적 리듬과 서사적 긴장감을 담은 작품
  • 목경수: 밀도 높은 붓질과 거친 화면으로 회화적 행위를 드러낸 작품
  • 서세옥: 제비를 주제로 한 작품
  • 유진수: 고향 창녕의 지명을 제목에 담아 개인적 기억과 지역 정서를 표현
  • 이림: 내면의 심상을 방사형 선과 색채로 표현

전시 개요

전시명《비상(飛上): 순환의 시작》
기간2025년 9월 5일(금) ~ 9월 21일(일)
장소창녕문화예술회관
참여 작가김종근, 김태정, 목경수, 서세옥, 석도륜, 야마조에 코지, 유진수, 이림, 이준, 하인두, 허황 (총 11명)

전시의 의미와 기대

이번 전시는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에게 회복의 시간을 선사하고, 창녕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이들이 창녕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지역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시를 경험하기를 바란다.

창녕서 펼쳐지는 순환과 회복의 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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