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부소암,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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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부소암,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절경

남해 부소암,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절경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보리암로에 위치한 금산 부소암은 푸른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이곳은 금산 보리암에서 출발해 약 0.7km, 35분 정도 산길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기암괴석과 함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소암에 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주요 경로가 있습니다. 두모마을에서 등산로를 이용하거나, 금산 복곡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거쳐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복곡1주차장과 복곡2주차장(보리암 매표소)은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3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주차 요금은 평일 4,000원, 주말 및 성수기에는 5,000원이며, 관광버스는 복곡1주차장까지만 출입 가능합니다. 승용차는 주차 공간이 있을 경우 복곡2주차장까지 진입할 수 있습니다.

복곡1주차장과 복곡2주차장 사이에는 셔틀버스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성인 왕복 요금은 3,400원, 학생은 2,800원입니다. 셔틀버스 운행 문의는 운수회사(055-862-8442)로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1,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는 800원입니다. 신용카드는 사용 불가하며 현금과 계좌이체만 가능합니다. 산행 시에는 미끄러운 바닥을 고려해 운동화 착용을 권장합니다.

금산에는 대장봉, 형리암, 이태조기단, 화엄봉, 해수관음상과 탑대, 쌍홍문, 상사암과 구정암, 부소암, 망대 등 팔색조 매력을 지닌 다양한 사진 명소가 있습니다. 그중 부소암은 금산 제4경으로 꼽히며, 바위가 사람의 뇌를 닮은 독특한 형상을 자랑합니다.

부소암 아래에는 작은 암자인 부소암(扶蘇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이곳에 머물렀다고 전해지며, 암자는 가파른 바위에 붙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암자 내부는 아담하며, 법당과 요사채가 있으며, 2011년 보물 제1736호로 지정된 '대방광불화엄경진본 권 53'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부소암에서 바라보는 두모마을과 바다 풍경은 해무가 낀 날에도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이곳은 소치도, 노도, 호구산, 망운산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방문객들은 조용한 산사의 휴식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부소암은 전기 시설은 있으나 화장실과 물이 없어 숙박은 불가능합니다. 산행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두모마을에서 부소암까지 2.5km의 코스가 인기입니다.

남해 금산을 방문한다면 부소암에서 펼쳐지는 쪽빛 바다와 하늘, 그리고 기암괴석의 조화로운 풍경을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곳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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