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2월 축제 총집합, 빛과 맛의 향연

경남 12월, 빛과 축제의 계절
경상남도 전역에서 12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집니다.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빛과 풍성한 먹거리,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들이 도민과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각 축제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창원시, 빛으로 물든 도시
창원시는 1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 창원 빛의 거리"를 개최합니다. 상남 분수광장, 용호동 용호광장과 가로수길, 창동 상상길, 오동동 문화의길과 문화광장, 불종거리, 합성동, 중원로터리 등 도심 곳곳이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되어 겨울밤을 환하게 밝힙니다. 감성 가득한 야경과 함께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 일대에서는 "제6회 눈내리는 창동거리 축제"가 열립니다. 매주 금·토·일과 12월 24일, 25일, 3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15분간 눈꽃 살포 이벤트가 진행되며, 대형 트리가 겨울 분위기를 한껏 돋웁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특별한 연말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김해시,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의 만남
12월 6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시 대성동 시민의 종 광장 일원에서는 "제12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개최됩니다. 세계 각국의 독특한 크리스마스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양산시, 골목상권 살리기 축제
12월 6일과 13일 양산시 평산음악공원 일원과 물금읍 라피에스타 앞 도로에서는 "온골목 온기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와 함께 박서진, 신승태, 지원이, 유민지, 홍경민, 채연, 룰라, 양지원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12월 5일부터 16일까지는 양산사랑카드 사용 시 할인율이 상향 적용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고성군, 독수리와 함께하는 생태 체험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고성독수리 생태체험장에서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가 진행됩니다. 3,000km를 날아온 겨울 손님 독수리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몽골 전통문화 체험과 독수리 탐조 등 교육과 재미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동군, 김치 담그기 체험 축제
12월 6일 하동스포츠파크에서는 "2025 하동 담다, 별천지하동 김치축제"가 개최됩니다. 절임배추부터 양념까지 준비된 김장 체험을 통해 가족과 친구가 함께 겨울맞이의 정을 나눌 수 있습니다.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1타임당 1시간씩 총 5타임으로 운영됩니다.
거창군, 동화 속 겨울 마을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거창군청 앞 문화휴식광장 일대에서는 "제13회 거창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빛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따뜻한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동화 같은 겨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거제시, 연말 불꽃으로 마무리
12월 31일 거제 장승포항에서는 "2025년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가 개최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화려한 불꽃쇼와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연말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곳곳에서
이 밖에도 경남 도내 주요 명소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