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 이벤트

경남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 이벤트 진행

경상남도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부 한 번에, 기쁨은 세 번! 경남 연말 고향사랑선물세트’라는 주제로 기획되어,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3가지 혜택

경남도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경우, 기부자는 다음 세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세액공제: 10만 원까지 전액 환급,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 적용
• 답례품: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제공
• 추첨을 통한 인기 특산품 추가 증정 기회

연말 집중 모금과 이벤트 확대

경남도는 지난해 모금액의 약 47%가 12월 한 달 동안 집중된 점에 착안해, 연말 기부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30명이었던 당첨 인원을 올해는 60명으로 두 배 확대하고, 경품도 대폭 늘려 더 많은 기부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방법과 경품 안내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경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60명에게는 경남의 인기 답례품인 합천 힘! 심바우 포크 세트(30명)와 지리산 누리는 농부 곶감 세트(30명)가 추가로 증정된다. 당첨자는 12월 15일 개별 문자로 안내받는다.

연말 홍보와 기부 문화 확산

경남도는 12월 한 달간 도내 시군과 협력해 기업체와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집중할 계획이다. 연말정산 혜택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의 당부

경남도 관계자는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혜택을 챙기려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12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당첨 인원과 경품을 확대해 준비한 만큼, 경남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푸짐한 혜택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