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열린관광지 7곳 최다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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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열린관광지 7개소 선정 역대 최다 성과
경상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 7개소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은 전국 30개소 중 경남이 7개소를 차지하며 역대 최다 성과를 기록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의 의미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경남의 관광지 현황
- 산청군: 동의보감촌 1개소
- 거창군: 거창수승대관광지,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3개소
- 합천군: 정양늪생태공원,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3개소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국비 17억 5천만 원을 확보하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모두가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무장애 관광지 확대 현황
경남도는 2015년부터 2024년 공모(2025년 사업)까지 총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7개소 추가로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늘어나, 경남이 명실상부한 ‘무장애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계획과 기대
선정된 관광지는 장애인 당사자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각 관광지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과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체험 콘텐츠 확충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열린관광지 조성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누구나 평등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라며 “경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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