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새 터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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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새 터전 마련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추진 배경

경남 지역 근로자들의 산업안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건립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경남은 기계장비 산업, 자동차 부품 산업, 조선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기존에 김해 진영에 위치한 안전체험교육장은 시설 노후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면서 공공 안전교육기관의 공백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인천, 제천, 익산, 여수, 담양 등 5개 권역별 체험교육장이 있으나, 경남 근로자들이 이용하기에는 거리와 비용 부담 등으로 접근성이 낮은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안전교육 시설 마련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새 교육장 위치와 시설 규모

이번 사업은 총 349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교육장은 김해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곳에는 안전보건역사관, 스마트체험관, 산업재해체험관, 가상안전관, 조선·기계 산업 특화 체험공간, 다국적 개방형 공간(랭귀지 프리존)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특히 다국적 개방형 공간은 외국인 근로자들도 언어 제약 없이 안전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다양한 근로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근로자들에게 미칠 긍정적 변화

교육장이 완공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 근로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연간 약 2만 5천 명의 교육 수요를 충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기업 근로자 등 기존에 안전교육 접근성이 낮았던 계층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산업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경상남도는 도내 근로자들의 안전교육 환경 확충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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