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날아온 고성 독수리 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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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날아온 고성 독수리 축제 현장

몽골에서 날아온 독수리, 고성에서 만나다

경상남도 고성은 국내 최대의 독수리 월동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겨울, 수백 마리의 독수리들이 몽골에서 약 3,000km를 날아 고성을 찾아옵니다. 이들의 군무 같은 비행 모습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3미터에 달하는 날개와 강인한 부리,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야생 독수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고성 독수리 생태체험과 프로그램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일대에서는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독수리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12월에는 독수리 탐조, 생태 교육, 독수리 만들기, 탐조 앨범 제작 등 유료 체험이 진행되며, 고성독수리생태체험관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프로그램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생태체험관은 11월부터 2월까지 운영됩니다. 예약 일정은 공지를 통해 안내되며, 12월 예약은 이미 마감되었고 1월 예약은 초에 오픈됩니다.

제6회 고성독수리생태축제 현장

2025년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고성독수리생태체험관에서 열린 제6회 고성독수리생태축제는 개막식과 몽골 전통춤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생태체험 부스와 몽골 문화 체험이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려 임시 주차장인 칠성중학교 운동장이 가득 찼으며, 방문객들은 논길을 따라 독수리 탐조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쌍안경 대여 서비스도 제공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독수리를 관찰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독수리와 까마귀의 생태 현장

독수리들이 먹이를 먹기 위해 내려오길 기다렸으나 까마귀들이 먹이를 차지하며 독수리들의 접근을 방해하는 모습도 관찰되었습니다. 까마귀들이 독수리들을 쪼아대는 모습은 독수리들의 먹이 섭취를 어렵게 하는 원인으로 보였습니다. 먼 길을 날아온 독수리들의 건강과 생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 행사

축제에서는 돔 형태의 체험 하우스에서 둠벙 쉐이커 만들기, 메뚜기 멀리뛰기, 머그컵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몽골 음식과 게르 모형, 독수리 모형을 전시한 몽골 문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했습니다.

프리마켓과 푸드코너

행사장 내 프리마켓에서는 의류, 소품, 독수리 축제 기념품 등이 판매되었으며, 푸드코너에서는 닭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축제 현장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독수리와 함께하는 겨울, 고성에서

비록 축제는 종료되었지만, 고성에서는 3월까지 독수리를 관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됩니다. 자연과 야생동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고성 독수리 생태체험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몽골서 날아온 고성 독수리 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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