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경남패스 혜택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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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패스, 2026년 혜택 강화
2026년부터 경상남도에서 시행 중인 경남패스 제도가 한층 강화됩니다. 경남패스는 도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지하철, 경전철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 이용 실적에 따라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경남패스 주요 내용
-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이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단, 75세 이상 어르신은 이용 횟수 조건이 없습니다.
- 환급률은 청년(19~39세) 30%, 일반 성인(40~74세) 20%, 75세 이상 어르신 및 저소득층은 최대 100%까지 환급됩니다.
- 2025년 11월 기준 누적 가입자는 27만 명에 달합니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점
- 모두의 카드 출시: K-패스 정액권인 ‘모두의 카드’가 새롭게 도입됩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더 많은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기존 환급 방식과 모두의 카드 방식 중 환급액이 더 큰 쪽이 자동 적용됩니다.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경남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량 초과분 전액 환급: 한 달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지역별 기준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100% 환급이 이루어집니다. 지역별 기준금액은 창원, 진주, 통영 등 일반 지방권은 5만 5천 원, 밀양, 산청 등 우대지원지역은 5만 원, 의령, 고성 등 특별지원지역은 4만 5천 원 등으로 차등 적용됩니다.
- 65~74세 어르신 환급률 상향: 기존 20%에서 30%로 환급률이 확대되어 고령층의 이동권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 장려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실제 환급 사례
창원에 거주하는 만 45세 직장인이 한 달에 36회 대중교통을 이용해 6만 원을 사용한 경우, 기존 방식에 따라 약 1만 2천 원을 환급받습니다. 같은 사람이 월 60회 이용해 10만 원을 사용하면 모두의 카드 적용으로 기준금액 5만 5천 원을 초과한 4만 5천 원 전액을 환급받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수록 환급 혜택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경남도의 향후 계획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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