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아트홀도서관, 문화와 체험의 새 공간 개관

진해아트홀도서관, 문화와 체험의 새 공간 개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653에 위치한 진해아트홀도서관이 7월 27일 임시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4,539㎡ 규모로 조성된 이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서관의 장서는 약 3만 4천여 권에 달하며, 입구에 들어서면 ‘책이 많은 곳’이라는 인상보다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느낌이 먼저 다가온다. 1층에는 책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재는 카페가 정식 운영 전이지만, 앞으로 시민들이 여유롭게 머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 ‘꿈틀’이 자리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창작·체험 공간 ‘사부작’, 실감형 체험관 ‘꿈지락’, 작업공방과 미술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꿈지락’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실감형 체험 공간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사부작’은 댄스 공간, 작업 공간, 플레이존, 미술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창작 공간이다. 방문 당시 아버지와 함께 닌텐도 게임을 즐기는 가족의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이곳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와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층에는 종합자료실 ‘채움’이 있어 다양한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또한 ‘틔:움’ 디지털 미디어 공간에서는 VOD 시청 등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음악 정거장’에서는 아날로그 LP를 직접 감상할 수 있어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진해아트홀도서관은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임시 개관 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곳곳을 둘러보며 참여하는 ‘도서관 한 바퀴 스탬프 투어’, 원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임시 개관은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통해 9월 정식 개관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운영 시간은 7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 임시 휴관일에는 문을 닫는다.
직접 방문한 진해아트홀도서관은 기존 도서관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었다. 책을 읽는 장소를 넘어 사람들과 만나고, 음악을 듣고, 전시를 감상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공간을 구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진해아트홀도서관은 앞으로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을 읽고 싶을 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을 때,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진해아트홀도서관은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