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온동네 프로그램, 마을 활력 불어넣다

거창군 온동네 프로그램 현장 스케치
거창군 인구교육과가 주관한 온동네 프로그램이 올해 3년차를 맞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도비 지원을 받아 거창군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평생교육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는 35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일부 마을은 8월 초까지 진행되었으며, 온동네 프로그램 강사와 활동가를 위한 사전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다채로운 강좌로 주민 참여 이끌어
프로그램은 바르게 걷기, 오순도순 우리동네 떡잔치(떡 만들기 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뇌인지 오감놀이 등 4개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각 마을에서 6회씩 진행되었습니다. 기자는 평생학습지역활동가 자격으로 마리학동과 김천제1경로당 두 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바르게 걷기: 건강한 자세 만들기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실내에서 진행된 바르게 걷기 강좌는 Go/stop 판을 활용해 올바른 걷기 자세와 균형 잡힌 몸의 움직임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몸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고 했지만, 반복 연습을 통해 점차 바른 자세를 갖추며 건강 유지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강사는 혼자서도 꾸준히 연습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순도순 우리동네 떡잔치: 추억과 함께하는 떡 만들기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강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멥쌀을 쪄 고운 반죽을 만들고, 속재료인 앙금을 넣어 바람떡을 빚는 체험을 했습니다. 떡을 만드는 동안 어르신들은 옛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고, 천연가루를 사용한 떡은 고운 자태를 자랑했습니다. 이 과정은 마을 주민 간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뇌인지 오감놀이: 전통놀이로 마음과 몸의 조화
뇌인지 오감놀이는 어르신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 놀이로 구성되었습니다. 풍선놀이, 딱지 접기와 딱지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즐거움과 함께 행복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천연화장품 만들기: 자연에서 찾은 아름다움
참가자들은 다양한 천연 재료를 활용해 스킨과 수분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확한 계량과 섬세한 과정이 요구되었지만, 자신만의 화장품을 완성하는 기쁨에 모두가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온동네 프로그램, 마을 공동체에 긍정적 영향
3년간 이어진 온동네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들 간의 정서적,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이 프로젝트가 거창군을 교육도시로서 더욱 빛내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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