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맛집과 감성 카페 완벽 코스

남해 여행 맛집과 카페 소개
남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맛집과 카페가 있다. 남해대교 인근에 위치한 '곰바우횟집'과 상주은모래비치 근처의 이색 카페 '벙커'가 그 주인공이다.
곰바우횟집, 남해 대표 별미의 진수
'곰바우횟집'은 남해의 관문인 노량대교와 남해대교 근처에 자리해 여행 동선을 짜기에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거북선 전시관, 남해 충렬사, 남해대교 유람선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멸치 쌈밥 스페셜 정식이다. 필자는 물회와 회덮밥을 주문해 맛보았다. 곰바우횟집의 반찬들은 고소한 멸치볶음, 시원한 열무김치, 담백한 가지나물, 아삭한 콩나물무침 등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맛으로 메인 요리의 풍미를 돋웠다.
특히 물회는 회의 양이 푸짐해 별도의 소면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신선한 회의 감칠맛과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져 밥과 함께 먹으면 밥도둑이라 할 만하다. 회덮밥 역시 싱싱한 야채 위에 큼지막한 회가 수북하게 올려져 나와 새콤달콤한 양념과 고소한 회의 맛이 조화를 이뤄 입맛을 돋운다.
남해 관문에 위치한 곰바우횟집은 멸치쌈밥부터 물회, 회덮밥까지 남해 대표 별미를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노량 앞바다의 거센 물살을 견뎌낸 싱싱한 활어의 식감이 뛰어나다.
벙커, 남해의 힙한 감성 카페
상주은모래비치 인근에 자리한 '벙커'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는 카페 겸 바 공간으로, 지방 소도시에서는 드물게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내부는 아담하지만 독특하고 힙한 분위기로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연상케 한다.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힐링하기에 적합하다.
벙커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다채로운 커피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다. 필자는 밀크콘과 스트로베리 밀크콘을 주문했는데, 투명 받침대에 고급스럽게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은 이탈리아 젤라또를 연상시키는 진하고 쫀득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추가로 주문한 필터 드립 커피는 다양한 풍미가 느껴져 최근 맛본 커피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남해 여행 코스에 필수 방문지
남해 여행 중 맛집과 독특한 카페를 찾는 이들에게 '곰바우횟집'과 '벙커'는 반드시 들러야 할 장소다. 신선한 해산물과 감성 가득한 공간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곰바우횟집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 187
벙커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남해대로701번길 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