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매립장서 친환경 에너지공원으로 변신

진해 에너지환경과학공원 에너지전시관 방문기
주말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에 위치한 ‘에너지환경과학공원 에너지전시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에너지의 역사부터 신재생 에너지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합합니다.
시설과 위치
에너지전시관은 창원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며, 현대적인 글라스 타워 형태의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진해 바닷가 근처 청소년수련관 옆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고,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에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3시까지는 휴게 시간입니다.
폐기물 매립장에서 친환경 공원으로의 변신
전시관 내부에 들어서면 과거 이 부지가 폐기물 매립장이었음을 알리는 대형 스토리보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창원시와 시설공단은 112,105㎡ 규모의 이 부지를 친환경 에너지 테마파크로 탈바꿈시켰으며, 님비 현상을 극복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설명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교육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된 전시
- 에너지를 발견하다: 화석 연료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자원 분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초등학생 교과 과정과도 연계됩니다.
- 에너지를 사용하다 & 에너지를 바꾸다: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개념을 친근한 일러스트와 대형 풍차 조형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청정에너지 도시, 창원: 연료전지, 수소 버스, 바이오매스 기술을 소개하며 자연 순환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과학 원리 체험과 환경 교육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원리를 설명하는 대형 전시 부스와 수소 연료전지 애니메이션 상영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해양 오염 사례를 통해 화석 연료 사용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며 청정에너지의 필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감성 공간과 휴식 공간
진해의 벚꽃길을 재현한 기차 포토존과 ‘에너지 나무’ 존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을 즐기며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추억을 쌓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방문 소감
에너지환경과학공원 에너지전시관은 깨끗한 시설과 수준 높은 전시 콘텐츠로 에너지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전시가 특히 돋보이며,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극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관람 후 인근 환경 공원 산책과 지역 맛집 방문까지 연계하면 더욱 알찬 주말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