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세계가 스민다

대한민국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제21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 맘프가 2026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창원에서 열린다. 주 무대는 창원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이며, 창원 중앙대로 일원에서도 공연과 퍼레이드, 문화 체험, 시장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MAMF는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의 이름을 내건 문화다양성 축제다. 2005년 처음 시작된 뒤 20년 동안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환대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 한국 전통문화인 아리랑의 정서를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연결하고,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이해와 존중을 넓히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는 단순히 여러 문화가 한 공간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빨강과 노랑, 파랑이 겹치며 새로운 빛깔을 만들듯 서로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존을 지향한다. 전통과 세계 문화를 잇는 포용적 무대, 각국 문화를 존중하는 교류의 장, 문화적 장벽을 낮추는 사회적 화합의 현장이 중심을 이룬다.
행사 기간과 주요 장소
| 행사명 | 제21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 맘프 |
|---|---|
| 기간 |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부터 10월 25일 일요일까지 |
| 주요 장소 | 창원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창원 중앙대로 일원 |
| 주빈국 | 우즈베키스탄 |
용지문화공원에서는 개막축하공연과 이주민 가요제, 세계문화 체험 등이 펼쳐진다. 성산아트홀은 주빈국 특별문화공연의 무대가 되며, 창원 중앙대로에서는 퍼레이드와 버스킹, 글로벌 시장이 방문객을 맞는다. 각 공간의 성격에 따라 대형 공연부터 체험과 교류까지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다.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
MAMF 2026의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과 공식행사는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용지문화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리스타트 무대로 구성된다.
개막축하공연에는 엔플라잉을 비롯해 주빈국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 해외 초청 공연단,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등이 출연한다. 서로 다른 문화와 공연 양식이 한 무대에 오르며 축제의 취지인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시작 시각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특별문화공연
올해 주빈국은 우즈베키스탄이다. 주빈국 특별문화공연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단이 함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두 나라 예술단이 각자의 문화를 바탕으로 하나의 공연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 첫 공연 |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
|---|---|
| 두 번째 공연 |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
|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
별도의 주빈국 특별문화행사도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용지공원 안 포정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의 독특한 문화와 축제를 창원에서 체험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세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전국 이주민의 노래와 열정을 만나는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는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용지문화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대중문화 행사다. 노래를 매개로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문화다양성 축제의 활기를 더한다.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 중앙대로에서는 문화다양성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국가별 교민회와 선발된 팀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세계 여러 문화와 열정을 거리 위에서 보여주는 대행진이다.
행렬은 경상남도교육청 앞에서 출발해 최윤덕 장상 구간을 거쳐 용지문화공원 메인무대로 이어진다.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한데 모이는 거리 행진을 통해 축제가 추구하는 상호 이해와 교류를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프린지와 버스킹 공연
프린지와 버스킹 페스타는 여러 공연을 릴레이 방식으로 감상하는 미니 문화콘서트다. 대형 무대뿐 아니라 창원 중앙대로 곳곳에서도 공연의 흐름이 이어진다.
- 10월 23일 금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 10월 24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공연은 창원 중앙대로에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마다 성격이 다른 무대가 이어져 축제장을 오가는 방문객도 공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은 맘프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공간이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지문화공원에서 운영된다.
창원을 벗어나지 않고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 중심의 공연과 함께 축제의 체험 요소를 담당한다. 세계 각국의 문화가 한 공간에 모이면서 용지문화공원은 다양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지구촌 문화 공간으로 꾸려진다.
지구마을 바자르와 플리마켓
지구마을 바자르와 플리마켓은 문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지구마을 예술문화시장이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 중앙대로에서 운영된다.
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거리에서 글로벌 시장이 함께 열리면서 축제의 볼거리와 교류 공간을 넓힌다. 다양한 문화를 시장이라는 친숙한 형태로 접하도록 구성된 행사다.
다문화 그림그리기대회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다문화 그림그리기대회는 다문화사회를 살아갈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그림 경연이다.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용지문화공원 메인무대 앞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문화다양성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자리다. 공연 중심의 프로그램과 달리 미래 세대가 직접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를 담는다.
날짜별 핵심 일정
| 날짜 | 주요 프로그램 | 장소 |
|---|---|---|
| 10월 23일 | 주빈국 특별문화공연, 특별문화행사, 프린지와 버스킹,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 세계문화 체험, 바자르와 플리마켓 | 성산아트홀, 포정사, 용지문화공원, 창원 중앙대로 |
| 10월 24일 | 다문화 그림그리기대회, 주빈국 특별문화공연, 특별문화행사, 프린지와 버스킹,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세계문화 체험, 바자르와 플리마켓 | 성산아트홀, 포정사, 용지문화공원, 창원 중앙대로 |
| 10월 25일 |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세계문화 체험, 바자르와 플리마켓 | 용지문화공원, 창원 중앙대로 |
서로의 문화가 만나는 사흘
MAMF 2026은 공연과 노래, 거리 행진, 그림, 체험, 시장을 하나의 축제 안에 담는다. 주빈국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부터 전국 이주민의 노래, 어린이들의 그림과 각국 교민회의 퍼레이드까지 참여 주체와 표현 방식도 다양하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중심이다.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창원 중앙대로로 이어지는 축제 현장에서는 여러 문화가 나란히 소개되고,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가 형성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