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만 발길 의령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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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 발길 의령을 깨우다

43만 명이 찾은 의령 축제

2026년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에 43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방문객 34만 명을 넘어선 규모로, 의령 인구의 약 18배에 해당한다.

축제 기간 의령에는 어린이부터 부모와 조부모 세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방문객이 모였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행사장 곳곳의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면서 낮부터 밤까지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감으로 만난 부자의 감각

올해 축제의 주제는 부자의 감각이었다. 돈과 재물에만 한정하지 않고 건강한 삶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좋은 인연, 이웃과 나누는 마음 등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부자의 의미로 풀어냈다.

방문객은 전시와 체험, 공연을 통해 이러한 가치를 오감으로 접했다. 물질적 풍요를 넘어 가족의 건강과 행복, 사람 사이의 관계와 나눔을 함께 돌아보도록 구성한 점이 올해 행사의 중심을 이뤘다.

세대를 잇는 체험 프로그램

부자1번지 주제관과 부자체험관에서는 축제 주제와 연결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I 리치 컨디션도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린이와 부모, 조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3대 가족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세대가 어울리는 장면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각 세대가 같은 공간에서 웃고 체험하는 모습은 가족의 행복을 강조한 축제 주제와 자연스럽게 맞닿았다.

낮과 밤을 채운 축제 무대

의령의 낮에는 주제관과 체험관을 중심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밤에는 불꽃놀이와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졌다. 낮의 체험과 밤의 볼거리가 이어지며 의령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확장됐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과 멀티미디어 연출을 바라보는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행사장은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보였다. 가족이 함께 머물며 하루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낮과 밤의 행사가 조화를 이뤘다.

솥바위와 소원나무에 담긴 바람

솥바위와 소원나무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자녀의 앞날을 기원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관찰됐다.

이 공간은 축제가 제시한 부자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소중한 사람의 평안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모이면서, 함께 누리고 나누는 삶의 가치가 축제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지역경제로 이어진 리치 이펙트

이번 축제는 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 축제장 먹거리 공간과 농특산물 판매장뿐 아니라 지역 상권 곳곳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의령의 이야기가 사람을 모으고, 모인 사람들의 소비와 이동이 지역의 활력으로 연결되는 리치 이펙트가 나타났다.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은 축제의 흥행을 넘어 지역 관광과 상권이 함께 움직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다시 찾고 싶은 의령으로

43만 명이 함께한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사람이 모이고 웃음이 이어지며 지역경제가 활기를 얻는 현장을 보여줬다. 의령만의 이야기와 장소, 체험 프로그램을 하나의 축제로 엮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건강과 가족, 인연과 나눔이라는 친숙한 가치를 축제의 언어로 풀어낸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에서 확인된 높은 관심은 의령이 누구나 찾아오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지역으로 발전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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