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의 가을밤을 잇다

화정면에 찾아온 가을 음악회
2026년 화정면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가 10월 29일 목요일 오후 6시 화정복합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의령군 화정면 화정로 332에 자리한 센터에는 공연을 함께하려는 화정면 주민들이 모였다.
황금빛 들녘의 결실이 무르익는 늦가을, 따뜻한 노래와 아름다운 선율이 행사장을 채웠다. 주민들은 음악을 매개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웃음을 보태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함께했다.
붕어빵과 어묵이 더한 온기
화정복합문화센터 입구에는 먹거리 부스가 마련됐다. 노릇하게 구운 붕어빵과 따뜻한 어묵이 주민들에게 제공되면서 행사장 안팎에는 늦가을의 정취가 짙게 배었다.
먹거리 제공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구성이다. 주민들이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동안 곳곳에서 대화와 웃음이 이어졌고,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현장에는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형성됐다.
색소폰 선율로 연 무대
식전 행사는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열었다. 차분하게 흐르던 선율에 관객의 시선이 무대로 모이면서 공연 열기도 서서히 높아졌다.
이어 화정면장이 내빈을 소개하고 축하 말씀을 전했다. 주민들이 틈틈이 실력을 다듬어 준비한 노래교실 공연도 무대에 올랐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의 앙코르가 이어져 주민 참여형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춤과 박수로 하나 된 주민들
고고장구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힘찬 장단에 맞춰 주민들이 몸을 움직였고, 행사장은 음악을 함께 즐기는 흥겨운 공간으로 바뀌었다.
사회자는 재치 있는 진행으로 무대와 객석의 호흡을 이끌었다. 관객들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으며, 초청가수의 노래와 율동이 이어지자 현장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공연을 지켜보는 데 머물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박수치고 춤추며 참여한 점이 이날 음악회의 중심 장면이었다.
주민들은 서로 어깨를 잡고 기차 모양의 긴 행렬을 만들었다. 함께 움직이고 춤을 추는 동안 세대와 이웃을 잇는 화합의 모습이 펼쳐졌다. 늦가을 저녁의 쌀쌀함 속에서도 행사장에는 음악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기념촬영으로 남긴 가을밤
공연을 마친 뒤에는 참석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주민들은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눴고, 아쉬운 작별 속에 음악회도 차분히 막을 내렸다.
2026년 10월의 끝자락에 열린 이번 행사는 화정면 주민들이 음악과 춤, 먹거리를 함께 나누며 화합한 자리로 마무리됐다. 화정복합문화센터를 채운 노래와 박수, 주민들의 웃음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풍경으로 남았다.
행사 장소
| 행사명 | 2026년 화정면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
|---|---|
| 일시 | 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오후 6시 |
| 장소 | 화정복합문화센터 |
| 소재지 | 경상남도 의령군 화정면 화정로 332 |
| 주요 구성 | 색소폰 연주, 노래교실 공연, 고고장구 공연, 초청가수 무대, 주민 화합 활동, 기념촬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