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병·의원 설의 2배 행동예정!

군의관 파견과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

정부는 9일부터 235명의 군의관을 파견한다. 이번 파견은 응급의료체계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예방적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150여 명을 배치하고, 나머지 인원은 이번 주 내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응급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연휴 기간 동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응급의료기관이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이 마련되었다.

응급의료기관 확대와 인센티브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당직 병·의원 수는 일평균 7931곳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 설 연휴의 3643곳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여러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보다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 7766곳의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이며, 이는 응급의료체계의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올해 추석 당일에 문 여는 병·의원 수는 지난 설 연휴와 비교할 때 10% 증가할 예정이다.
• 응급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매일 518곳이 운영된다.
•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보상이 강화된다.

진찰료 인상 및 지원 방안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병·의원 진찰료 가산율을 50%로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그동안 공휴일 수가 가산율을 30%로 적용해온 것에 비해 대폭 강화된 조치이다. 더불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전문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진찰료도 인상할 예정이며, 이와 같은 조치들은 의료진의 사기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또한, Emergency Room의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통해 응급진료 시스템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다.

응급환자 지원 방안

응급실 내원 환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응급실 외래환자 진찰료 지급을 일반응급의료시설까지 확대하고, 수가도 추가 인상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여 경증환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상진료기간 응급실 외래환자 진찰료 지급에 대해 추가 지급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환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협력병원 지원 조치

이번 연휴 동안 추진되는 여러 가지 지원 조치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원활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응급실에 쏠리는 부담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다양한 조치들로 인해 길어진 연휴 동안에도 시민들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진 사기 진작과 불법 행위에 대한 대응

정부는 응급실에서 악의적으로 공개된 의사 명단 사이트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같이 의료진에 대한 부당한 행동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의료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의료인들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 실장은 “의료진의 안전과 근로 의욕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불법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천명했다. 이러한 대응을 통해 의료진의 사기를 높이고, 수많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응급의료현황 정리

현재 전체 409곳의 응급실 중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곳은 405곳이며, 그 중 27개소는 병상을 축소 운영 중이다. 최근 응급실을 방문한 경증과 비응급환자는 일평균 6439명이었으며, 이는 평시 8285명 대비 78% 수준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방안들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운영에 대한 요청

정 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열기로 의향이 있었으나 운영 신청을 하지 못한 의료기관들이 추가 신청을 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제공에 있어 모든 의료기관이 동참하여 더욱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적절한 의료 서비스 제공은 응급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모든 의료기관과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