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소년 꿈 캠프 참가자 모집 시작
경남 청소년 꿈 캠프 참가자 모집 시작
경상남도는 2025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도내 고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 청소년 꿈 캠프’ 참가자를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현장 체험과 멘토링 강연으로 구성된 1일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산업 현장 체험과 멘토링
경남 청소년 꿈 캠프는 경남의 주력산업인 우주항공, 방위 산업, 원자력 산업을 비롯해 웹툰, 미디어, 의학, 수의학 분야를 아우른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우주항공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제작 현장,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 발전소 핵심 기기 제작 현장 등을 탐방하며 현장 실습을 경험한다.
또한,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미디어센터에서 웹툰 및 미디어 제작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의학과 수의학 분야에서는 기초 및 임상 의학 소개와 함께 호흡기 검사, 로봇 수술, 영상의학 검사 및 판독 등 다양한 실습과 특강이 진행된다. 선배와의 멘토링 강연도 마련되어 학생들이 진로 선택과 진학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 및 선발 방법
참가 신청은 경남청년정보플랫폼과 각 시군 청소년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6월 초에 개별 통지된다. 우주항공, 방위, 원자력, 웹툰, 미디어 분야는 학교 단위 신청을 받아 희망 순위와 시군별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의학과 수의학 분야는 개인 신청을 받고 생활 여건을 고려한 우선 선발 대상자 선정 후 진로계획서를 바탕으로 최종 선발한다.
우선 선발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등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
지난해 시범 운영된 청소년 꿈 캠프는 도내 고등학생 341명이 참여해 기업, 우주항공, 문화콘텐츠 등 4개 분야 현장 체험과 청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참가자의 88%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년을 발굴하고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토크콘서트를 전 시군에서 개최하는 등 청년 꿈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