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왕진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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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왕진버스 확대 운영
경상남도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의료진이 직접 농촌 마을을 방문하여 고령자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4년 사업 첫해에는 4개 시군 15개 마을에서 약 3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12개 시군 38개 마을,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예산을 12억 2천여만 원으로 대폭 증액하여 운영 중입니다. 이는 전년 대비 246%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원 대상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이며, 제공되는 서비스는 양한방 진료, 구강 검사, 시력 측정, 물리치료, 돋보기 무료 제공 등 다양합니다. 올해 3월 11일부터 현재까지 남해군, 진주시, 합천군 등 5개소에서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였고, 혈압과 혈당 측정, 기초 진료, 무료 한방 진료와 치료를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시군별 추진 일정에 따라 12개 시군 33개 마을에서 12월까지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경남도 관계자는 "고령화가 진행된 농촌 주민들의 건강 관리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농촌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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