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산 폭포암과 출렁다리의 신비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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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산, 자연과 전설이 어우러진 명산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구절산은 아홉 번 절하고 아홉 번 불러야 만날 수 있다는 구절 도사의 전설이 깃든 신비로운 산입니다. 이 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전설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폭포암과 출렁다리, 자연과 조화로운 절경

구절산 아래에는 절벽에 바짝 기대어 자리한 폭포암이 있습니다. 이곳은 구절폭포와 출렁다리와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명소로, 방문객들은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야만 만날 수 있습니다. 길가에는 봄을 알리는 벚꽃과 붉은 동백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동백꽃의 의미와 생태

동백꽃은 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 피며,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겨울에 피는 동백꽃은 곤충 대신 새가 수정을 돕는 조매화로, 동박새와 직박구리가 자주 찾아와 꿀을 먹습니다. 옛사람들은 동백꽃이 나무, 땅, 마음속에서 세 번 피어난다고 전했습니다.

108 돌탑과 참배로

구절산 폭포암으로 오르는 300m 가량의 오르막길에는 백팔번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이 담긴 108 돌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돌탑들은 하트, 네잎클로버, 별, 달, 연꽃, 거북이, 두꺼비, 다보탑 등 다양한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어 오르는 길에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폭포암의 역사와 사찰 풍경

폭포암은 의령 일붕사의 창건자인 일붕 선사의 가르침을 받은 현각 스님이 구절폭포 옆 절벽 아래에 창건한 사찰입니다. 절은 폭포와 절벽에 몸을 기댄 듯한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며, 마치 하늘과 땅 사이에 걸쳐진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해수관음전과 소원 리본

사찰 내 해수관음전에는 바다를 수호하는 해수관음상이 모셔져 있으며, 방문객과 불자들이 소원을 적은 리본을 달 수 있습니다. 1인 만원의 불전함에 기부하면 소원 리본을 달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소망을 담아 방문합니다.

구절산의 명성 및 출렁다리

구절산은 고성의 거류산, 벽방산과 함께 3대 명산으로 꼽힙니다. 폭포암과 출렁다리, 구절폭포는 최근 입소문을 타며 고성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협곡 사이에 설치되어 폭포 전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높은 위치에서 아찔한 스릴과 함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절폭포와 전설

구절폭포는 용두폭포, 사두암 폭포라고도 불리며, 평소에는 수량이 적지만 비가 내린 후에는 장관을 이룹니다. 전설에 따르면 구절폭포에 살던 용이 승천하려다 목욕하는 아낙네들을 훔쳐보다 하늘의 번개를 맞아 몸통은 암반이 되고 꼬리는 흔들바위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사찰 내 주요 시설

구절산 폭포암에는 천연암반 약수가 흐르는 용왕당,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 바다를 수호하는 해수관음전, 산신을 모시는 산신각(백호 동굴)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과 협시보살을 모시며, 불자들이 기도하는 공간입니다.

황금빛 약사여래마애불과 흔들바위

대웅전 옆 암벽에는 중생의 병을 고쳐준다는 황금빛 약사여래마애불이 있으며, 맞은편에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흔들바위가 있습니다. 흔들바위는 실제로 방문객들이 흔들어볼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입산 금지와 방문 안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구절산 일대는 5월 15일까지 입산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안전을 위해 이 기간 동안 출입을 자제해야 하며, 이후 방문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과 전설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

구절산 폭포암과 출렁다리, 구절폭포, 흔들바위 등은 자연과 전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조용한 산사에서 물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추천됩니다.

위치 안내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외곡1길 535에 위치한 구절산 폭포암은 자연과 전설이 어우러진 고성의 대표 명소입니다.

구절산 폭포암과 출렁다리의 신비로운 풍경
구절산 폭포암과 출렁다리의 신비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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