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시작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시작

경상남도는 5월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7세에서 18세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학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지원 대상은 2007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다문화가족 자녀로, 교육 급여와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1차,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상 자녀의 관할 주소지 가족센터에서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과 사용처

초등학생은 연 4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이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체능 및 직업훈련 재료 구입, 자격증 취득 등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과 위생·레저 업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 절차와 문의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에 포인트를 지급받으며, 5월 신청자는 6월, 7월 신청자는 8월에 선지급된다. 포인트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국가족센터(1577-9337)로 하면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 발언

경상남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이 학업 적응과 진로 역량 개발에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