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대재해 예방학교, 안전 일터 조성 앞장

경상남도, 중대재해 예방학교 운영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

경상남도는 도내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 중대재해 예방학교’를 운영하며,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중소사업장의 부담을 덜고 재해사고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대상과 내용

교육은 경상남도 내 모든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관리감독자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와 관리감독자의 역할,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근로자 대상의 찾아가는 교육은 사업장별 맞춤형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

관리감독자 교육은 김해문화원(6월 25~26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7월 21~22일), 창원 한국산업안전센터(9월 3~4일)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찾아가는 근로자 교육은 참여 사업장을 상시 모집하며, 교육 기간은 4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신청은 4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교육 지원 규모 확대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 관리감독자 교육 120명, 찾아가는 근로자 교육 8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법정 안전보건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내 산업재해 사고 감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도민 참여와 기대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중대재해 예방학교 운영이 도내 산업재해 사고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과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