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고교 이스포츠 대회로 프로게이머 꿈 키운다

경남 중고교 이스포츠 대회 개막
경상남도는 5월 10일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2025 경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33개 팀, 약 160여 명이 참가해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두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목별 경기 및 일정
중등부는 리그오브레전드 단일 종목으로, 고등부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두 종목으로 팀 단위 경기가 진행된다. 예선전은 5월 10일에 치러졌으며, 결승전은 5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금과 기념품 제공
각 부문별 상금은 1등 팀에게 100만 원, 2등 팀 70만 원, 3등 팀 50만 원이 수여되며, 4등 팀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게이밍 장패드가 기념품으로 지급되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 경기
예선전에 앞서 리그오브레전드 유명 인플루언서 ‘릉빵이(김승환)’와 ‘율드댕(한유일)’의 시범 경기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딱지 대전, 도전 펀치왕!, 림보 챌린지, 반응속도 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가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남 이스포츠 생태계 활성화 계획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이번 중고등학교 대회를 시작으로 ‘경남 엔젤 이스포츠대회’, ‘경남 직장인배 이스포츠 대회’, ‘경남 중장년층 이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을 아우르는 이스포츠 행사를 연 10여 회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9월에는 ‘이터널리턴 내셔널리그’ 전국대회를 개최해 경남 이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 프로게이머 육성 의지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스포츠 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는 미래세대가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이스포츠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