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맞춤형 인력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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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맞춤형 인력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경남도, 1조 7000억 투자해 산업 인력난 해소 나서

경남도가 지역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2030년까지 3대 분야 9개 핵심과제에 총 1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의 90% 이상을 충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남도 산업인력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산업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에 1조 300억 원 투입

경남도는 2030년까지 4만 6000여 명의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조 300억 원을 투자한다. 우주항공, 스마트 제조 등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5개 지구에 걸쳐 경남형 미래 전략산업 교육 발전 특구를 조성하고, 특목고와 특성화고에서 6000여 명의 산업 기능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 시행해 경남 10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를 강화하고, 2029년까지 전문 기술 인력 2만 2000여 명을 양성한다. 산학공동연구와 기술개발 특성화 대학 육성, 글로컬 대학과 연계한 고급 기술 인력 1600여 명 양성도 추진한다.

외국인력 도입 확대 및 정착 지원 강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도입도 확대한다. 2030년까지 4만 7000여 명의 외국인력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경남형 광역 비자 제도’를 신설하고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을 확대해 2026년까지 2300여 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를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고,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수요자 중심 일자리 연계 및 고용 지원

경남도는 청년 10만 명, 신중년 및 여성 6만 4000여 명의 취업 지원을 위해 1320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에게는 단계별 직무체험 기회를 연간 4500여 명에게 제공하고, 신중년에게는 맞춤형 진로설계와 직업 훈련을 통해 연간 3100여 명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한다.

여성의 경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취·창업 지원, 경력 유지 지원, 인턴십, 취업 장려금 지원 등으로 연간 7500여 명의 재취업을 활성화하고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인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 조성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위해 직무 향상 교육, 임금 및 복지 개선, 근무 환경 개선 등 대·중소기업 간 격차 완화 지원도 확대한다. 재직자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와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컨설팅,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육아휴직 대체인력 일자리 급여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산업인력 수급 현황 지속 모니터링

경남도는 산업인력 지원 종합계획의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매년 산업인력 수급 현황과 인력 양성 수요 조사를 실시해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수요에 맞는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해 산업인력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직자와 근로자, 기업 모두가 일하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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