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리미아 꽃축제 봄 향연 현장

거창 아리미아 꽃축제, 봄의 향연이 펼쳐지다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일대에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6회 거창 아리미아 꽃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거창의 대표 봄 축제로서, 화사한 봄꽃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거창아리미아 꽃축제를 비롯해 거창산양삼축제, 명상·비건축제, 거창군수배 전국 드론축구대회, 창포원 맨발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특히 꽃축제 현장에는 주제관과 야외 전시장, 체험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푸드트럭과 지역 특산물의 만남

축제장 입구에는 다양한 맛집 푸드트럭이 줄지어 있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운다. 창포원 입구에 설치된 행사장 배치도는 축제의 전반적인 구성을 한눈에 보여주며, 주제관, 족욕 체험존, 플리마켓존 등 다양한 테마 존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효율적인 축제 관람이 가능하다.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 공간

꽃 화분으로 꾸며진 터널을 지나면 대형 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거창 지역 화훼 농가의 꽃 전시와 도자기 전시가 함께 이루어져 지역 예술과 농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하우스 밖에는 거창산 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되어 구경과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안전 체험과 플리마켓

축제장 내에는 소방안전 체험 및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안전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다. 소방안전체험 부스 주변에는 예쁜 수국꽃과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이 가득한 플리마켓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메인 무대 주변에는 건강증진 홍보·체험관과 거창관광 및 치유산업 홍보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5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제2회 창포원 맨발걷기 행사가 잔디광장과 맨발걷기 코스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창포원 일주관람차로 만나는 자연

축제 기간 동안 창포원 일주관람차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된다. 관람차 탑승 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창포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봄꽃과 함께하는 거창의 봄 축제

거창 아리미아 꽃축제는 화사한 꽃길 산책과 다양한 체험,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싱그러운 봄기운 가득한 거창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