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

Last Updated :
경남,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

경남,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

경상남도가 7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 및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도시정책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전역의 공간 구조를 기존 시군 단위 중심에서 광역생활권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시 간 기능 분담을 통해 조화로운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군 담장을 넘어 광역생활권 중심의 연계와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이 각자의 기능을 분담해 조화롭게 발전하는 광역도시계획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2023년부터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해, 이번 최종계획에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공간정책 청사진을 담았다. 경남 전역을 4대 광역생활권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에 맞춘 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광역생활권권역별 특화 미래비전주요 시군
동부권첨단혁신거점권 (Brain Region)창원, 김해, 양산, 밀양, 창녕, 함안
서부권미래공간혁신권 (Neo-Space Region)진주, 사천, 의령, 하동, 남해
남부권해양경제중심권 (Oceanopolis Region)통영, 거제, 고성
북부권녹색미래발전권 (Eco-Innovation Region)거창, 함양, 합천, 산청

보고회에서는 마강래 교수가 지역 주도 도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마스터플랜이 전국 모범사례가 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도민과 전문가가 협업하는 체계 구축 방안이 공유됐고,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 비전 퍼포먼스를 진행해 공동의 책임과 협력을 다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생활, 산업, 교통, 환경 등 도시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광역 단위 공간계획 수립을 통해 중장기 지역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형 도시전략을 지속 보완·실행할 방침이다.

이번 최종 보고회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시군과 관련 부서, 전문가가 함께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의 제도화와 실행 기반 마련을 위한 후속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경남,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
경남,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
경남,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 | 경남진 : https://gyeongnamzine.com/5929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남진 © gyeo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