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버스, 산청 수해복구 현장 힘 보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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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산청군, 클린버스가 신속 복구 지원
경상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수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집청소 서비스인 "클린버스"를 운영하며 청소와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번 복구 현장에는 경남광역자활센터,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함안지역자활센터, 그리고 ㈜김해늘푸른사람들 등 4개 기관에서 2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피해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자발적 사회공헌으로 진행된 클린버스 복구 활동
클린버스의 이번 활동은 정규 사업과는 별도로 자발적인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침수로 인한 쓰레기 처리, 오염된 주거 공간의 정리, 살균 및 소독 작업 등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통합돌봄 수행기관으로서 역할 확대
이번 복구 지원은 단순한 현장 지원을 넘어 통합돌봄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활 참여자들이 직접 복구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클린버스,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의 핵심 모델
‘클린버스’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의 기본 모델로, 저장강박, 화재 위험, 안전 취약 등 복합적인 주거 문제를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소독, 폐기물 처리, 소규모 수선 등을 지원하는 이동형 맞춤 복지 서비스이다.
경상남도 관계자 발언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며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한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돌봄이 제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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