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대전 사전행사 첫걸음

경남과학대전 사전행사 첫걸음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2025 찾아가는 경남과학대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남과학대전의 첫 번째 사전 행사로, 도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진주 지역 주민들과 과학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클래식 음악과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에 관한 강의가 포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의 선수정 교수는 "소리로 그리는 상상"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 속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풀어내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반도체공학과 강석근 교수는 "AI와 반도체"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동작 원리,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999년부터 이어져 온 경남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인 경남과학대전의 본 행사에 앞서 도민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본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마산로봇랜드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AI 로봇 체험, 과학 콘텐츠 전시, 로봇 창의력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경남과학대전의 두 번째 사전 행사는 10월 25일 거제조선해양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과학 체험과 매직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경남과학대전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