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감악산 무장애나눔길과 별바람언덕 풍경

거창 감악산 무장애나눔길과 별바람언덕 소개
2024년 11월 개통된 경남 거창의 감악산 무장애나눔길과 별바람언덕은 자연과 첨단 시설이 어우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웅장한 풍력발전기와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합니다.
주소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연수사길 452(지번: 덕산리 산 57)이며, 별바람언덕 주차장에 주차 후 감악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우측에 위치한 무장애나눔길 ‘감악고도’ 입구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무장애나눔길의 특징과 조성 배경
감악산 무장애나눔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 사업으로 총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5km 구간에 조성되었습니다. 노약자, 휠체어 이용자, 유아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도 편안히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경사도 8% 이하, 계단 없는 길로 설계되었습니다. 해발 9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고도’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숲의 맑은 공기와 향기에 자연스레 취하게 되며, 보행 안전바와 휴식용 벤치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감악산 무장애나눔길의 전망과 자연경관
무장애나눔길은 감악산 정상 주변을 둘러싸며 남쪽 전망대에서는 지리산, 동쪽 전망대에서는 가야산, 북쪽 전망대에서는 덕유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합천호 전망대까지 포함해 총 4개의 전망대가 있어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기상 변화가 심한 고지대 특성상 맑은 날에도 안개가 자주 끼지만, 운무 속에서의 산책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넓은 길 덕분에 다리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둘레길 곳곳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어 산불 대비에도 신경 쓴 점이 인상적입니다.
가을 풍경과 산책의 즐거움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단풍과 낙엽이 어우러져 조용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합천호 전망대에서는 구름 사이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약 30분 정도 걸으면 별바람언덕의 포토존에 도착하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 멋진 풍경 감상은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증샷을 남기며 방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감악산 정상과 해맞이 전망대
별바람언덕에서 감악산 정상까지는 약 1km 거리이며, 정상에는 해발 952m의 정상석과 해맞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는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어 주변 경관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송전탑 쪽으로 내려오면 감악산 해맞이 포토존이 자리해 있어 내년 해맞이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별바람언덕과 자연의 조화
별바람언덕은 원래 고랭지 채소밭이었던 곳에 조성된 꽃밭으로, 아스타 국화의 보랏빛과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선사합니다. 국화 축제 기간이 끝난 후에도 탁 트인 공간과 파란 하늘, 흰 구름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느린 우체통은 방문객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공간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을 자생화와 억새밭
감악산 일대에는 구절초와 청화쑥부쟁이 등 다양한 자생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구절초는 아홉 번 꺾이는 풀이라는 뜻을 지니며, 청화쑥부쟁이는 붉은 빛에서 자줏빛으로 변하는 독특한 꽃입니다.
억새밭은 바람에 흔들리며 춤추는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황금빛 물결이 가을의 낭만을 더합니다.
무장애나눔길의 의미와 추천
감악산 무장애나눔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원점회귀형 둘레길로, 별바람언덕과 연계해 자연 속 산책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약 1시간 30분이면 둘레길을 완주할 수 있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거창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감악산 무장애나눔길과 별바람언덕 방문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