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화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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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화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현장
경상남도는 5일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바가지요금 OUT! 정직한 가격 IN! 즐거운 축제’를 주제로 민관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단체와 도, 창원시가 함께 참여해 축제 현장의 공정한 가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장 입구부터 먹거리와 기념품 부스 등 총 72개 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방문객과 상인 모두가 정직한 거래 문화를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특히 8명의 합동점검반이 축제 기간 내내 상시 물가 점검에 나서고 있다. 가격표시 미이행, 허위 원산지 표기, 과도한 요금 인상 등 부당 행위가 적발되면 ‘바가지요금 3진 아웃제’를 적용해 해당 점포를 축제장에서 퇴출시키는 강력한 제재가 이뤄진다.
방문객들은 축제 안내소와 도민콜센터(120), 관광안내전화(1330)를 통해 불편사항 신고가 가능하며, 경남도와 창원시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바가지요금 피해 제보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치가 이루어진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지역 축제가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정직한 가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인 이익보다 지속 가능한 신뢰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인 만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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