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경남 2025, 열정의 대장정 마무리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 성황리 종료
2025년 5월 9일, 경남도청광장에서는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의 종합시상식이 열리며 3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 정상급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해 경남의 아름다운 해안과 산악 코스를 누비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개인 및 단체 우승자 영예
총 230.8km에 달하는 코스는 거제, 사천, 남해, 창원을 잇는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개인종합 1위는 TOPSPEED S 소속 류금찬 선수가 차지하며 옐로우 저지를 입었다. 만 45세 이상 선수들을 위한 베스트 골드라이더 부문에서는 PERFORMANCE M의 김진필 선수가 우승해 골드 닷 저지를 획득했다. 여성 부문 베스트 우먼라이더는 R.CYCLE STUDIO의 김현진 선수와 Team TRINITY의 이해원 선수가 공동으로 영예를 안았다.
산악왕과 단체 종합 우승
산악 구간에서 최고의 기록을 세운 선수에게 주어지는 산악왕(KOM) 부문은 Team VENIO의 천경영 선수가 레드 폴카 닷 저지를 입으며 우승했다. 단체 종합 우승은 TOPSPEED S 팀이 구간별 상위 3명의 개인 기록을 합산해 차지하며 대회의 명성을 높였다.
경남도, 도로사이클 중심지로 자리매김
경남도는 지난 6월 국제대회 ‘투르 드 경남 2025’에 이어 이번 동호인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로사이클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남해안의 절경과 이순신 승전길을 배경으로 펼쳐진 두 대회는 경남과 남해안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안전과 주민 배려로 완성된 대회
대회 기간 동안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가 이루어져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으며, 각 스테이지 출발 전 차량 통제 안내 문자를 발송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박명균 행정부지사 감사 인사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뜨거운 열정과 투혼으로 완주해 주신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회 운영을 통해 자전거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