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빛의거리, 겨울밤 낭만 산책 명소

Last Updated :
창원 빛의거리, 겨울밤 낭만 산책 명소

창원 빛의거리, 겨울밤 낭만 산책 명소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창원 빛의거리’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겨울철 밤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으며 낭만 가득한 산책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빛의거리는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창동 상상길, 상남동 분수광장, 용호동 가로수길과 용호광장, 합성동, 진해 중원광장 등 창원 전역에 걸쳐 다채로운 조명과 트리, 루미나리에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는 대형 트리와 화려한 루미나리에가 밤하늘을 밝히며 점등식의 중심을 이뤘다.

오동동과 창동을 잇는 빛의거리 구간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주말 저녁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20시 이후가 비교적 한산해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하다. 창동 상상길에서는 금, 토, 일요일 저녁 정각마다 10~15분간 눈이 흩날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겨울밤의 낭만을 더한다.

가로수길과 용호광장 일대는 조명이 예술적으로 연출되어 맛집과 카페를 즐기며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상남동 분수광장 역시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끈다.

또한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마산 특산물과 함께하는 창동라면축제가 개최되어 아구, 홍합, 미더덕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창원 빛의거리의 운영 시간은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이며, 루미나리에는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점등되어 늦은 시간까지도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 겨울철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장갑과 모자를 챙기면 더욱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다.

이번 빛의거리 행사는 각 구간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산책 루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동동은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창동은 골목 감성이 짙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 상남동 분수광장과 용호동 가로수길을 포함한 하루 코스 산책도 기대를 모은다.

창원 빛의거리는 겨울밤 데이트 코스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 만하며, 아름다운 조명 아래에서 인생사진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자리잡았다.

창원 빛의거리, 겨울밤 낭만 산책 명소
창원 빛의거리, 겨울밤 낭만 산책 명소
창원 빛의거리, 겨울밤 낭만 산책 명소 | 경남진 : https://gyeongnamzine.com/6319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남진 © gyeo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