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정책, 현장 목소리로 새판 짠다

경남도, 청년정책 조정위 개최로 현장 목소리 반영 강화
2025년 6월 10일, 경상남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는 ‘2025년 제2차 경상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개최되어 청년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로, 박완수 도지사와 청년대표 유창만 씨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청년위원, 전문가, 도의원, 도 소관 국장 등 총 2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활발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습니다.
청년의 꿈과 목표 실현 위한 정책 재설계
경남도는 청년들이 각자의 목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청년의 목소리를 자주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 여러분의 조언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하며, 이번 회의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청년정책의 총괄평가와 건의 사항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임을 설명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의견 활발히 제안
회의에서는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제안들이 이어졌습니다. 유창만 공동위원장은 K-콘텐츠 한류 열풍과 연계한 반값 여행 지원과 어촌·해양 신산업 일자리 발굴을 제안했으며, 최보연 부위원장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국·공유재산 임대료 인하를 건의했습니다. 또한 이다예 청년위원은 지역축제에서 농산물 판매 시 청년 감성에 맞는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청년들의 실질적 요구가 반영되었습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효성 있는 정책 모색의 장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도내 청년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청년위원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청년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 청년정책 주요 성과와 내년 신규 과제
| 분야 | 주요 성과 |
|---|---|
| 일자리 | 기업 채용 연계형 청년 일자리 지원 및 청년 일경험 지원 확대 |
| 교육 | 19개 대학 136개 단위과제 1,020억 원 라이즈 사업비 확보 |
| 주거 |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공모사업 4개 군 선정 및 하동군 청년타운 준공 |
| 복지 |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 확대 및 고립은둔 청년 지원 시범사업 추진 |
| 문화 | 국무총리 지정 청년친화도시 선정 및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전국 최다 선정, 경남 꿈 아카데미 확산 |
| 참여권리 | 도 소속 위원회 청년위원 위촉 확대, 청년정보플랫폼 및 청년네트워크 가입자 증가 |
2026년에는 청년어업인 맞춤형 지원, 항공우주산업 현장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청년 농업인 분양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경남형 청년마을 조성 등 6개 신규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청년 유입 확대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논의
청년 유입 확대를 위해 반값여행 등 청년 타깃 관광상품 개발, 어촌·해양관광형 청년 인턴십 도입, 스마트팜 교육 수료 청년의 창업·취업 연계 인건비 지원 등 정착 지원 강화 방안이 제안되었습니다. 또한 문화콘텐츠 분야의 해외 현지 ‘팝업스토어’형 시장검증 지원 확대와 교육청-지자체 공동 인재양성체계 구축 필요성도 논의되었습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무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