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장철 식재료 안전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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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장철 식재료 안전 점검 강화

경남도, 김장철 대비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체 집중 점검

경상남도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용 식재료 제조 및 판매업체 230개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최근 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를 우선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근 가을장마와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이 확산되면서 배추 등 김장재료의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남도는 부패하거나 변질된 원료의 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점검 항목에는 원재료 표시사항 준수,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원료 보관실과 제조가공실의 청결 상태, 법적 서류 작성 및 영업자 준수사항, 지하수 수질 검사 실시 여부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고춧가루, 젓갈, 굴 등 다소비 김장용 식재료를 수거해 중금속과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도 병행하여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하여 폐기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최근 가을장마와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확산으로 부패 변질된 김장용 식재료의 유통 사용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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