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사와 용지봉 힐링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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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사와 용지봉 힐링 산행

김해 장유사와 용지봉, 가까운 산행으로 힐링

12월의 경상남도 김해, 바쁜 일상 속 잠시 여유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까운 산이 주는 위안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김해시 대청계곡길에 위치한 장유사에서 출발해 용지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짧고도 알찬 산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장유사 접근과 주차 안내

장유사는 김해 장유대청계곡을 따라 차량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해 초보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운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유사 앞 주차장은 약 15대 정도 주차 가능하며,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천왕문을 지나 좌측에 위치한 화장실은 용지봉 정상까지 화장실이 없으므로 미리 이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용지봉 산행 코스와 특징

  • 산행 코스: 장유사 입구 → 능선 삼거리 → 용지봉 정상 → 장유사 (원점회귀)
  • 산행 거리: 약 2.2km 왕복
  •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산행 1시간, 휴식 30분)

장유사 입구 우측 산행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 시작부터 경사진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낙엽이 많아 미끄러운 구간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약 400m 구간을 15~20분 정도 오르면 능선길에 도달합니다.

능선 삼거리에 도착하면 구조함과 심폐소생술 안내문이 비치되어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후 0.6km를 천천히 걸으며 용지봉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용지봉 정상과 주변 풍경

용지봉 정상은 해발 718m로, 경상남도 창원시 불모산동과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의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상에는 용제봉 정상석과 제단, 유래비가 자리하고 있으며, 창원과 김해를 나누는 경계 역할을 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불모산 쪽 경치가 특히 아름답고, 따뜻한 햇살 아래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산행의 피로를 잊게 하는 최고의 힐링 타임입니다.

용제봉 아래 정자 용지정에서는 김해, 부산, 밀양의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으나, 이날은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다소 제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따뜻한 겨울 햇살 덕분에 산행하기에 쾌적한 환경이었습니다.

장유사 사찰 탐방

산행을 마친 후 장유사를 방문해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장유사는 인도 승려 장유화상이 창건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입구의 금빛 부처상은 방문객과 절을 보호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천왕문을 지나 대웅전으로 들어서면 경건하고 고요한 기운이 감돌며, 아직 남아있는 붉은 단풍과 국화꽃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대웅전 뒤편에는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처남이자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승려 장유화상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이 있으며, 1983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삼성각 주변과 돌탑 위의 불상들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예불 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져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대웅전에서 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은 소중한 힐링의 순간입니다.

마무리하며

장유사에서 용지봉 정상까지의 산행은 탁 트인 풍경과 고요한 사찰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선사하는 이곳은, 혼자여도 좋고 함께여도 좋은 힐링 공간입니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평화가 어우러진 이 산행 코스를 통해 여러분도 소중한 휴식과 위안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김해 장유사와 용지봉 힐링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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