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바다와 하늘을 잇는 환상 여행

사천 바다와 하늘을 잇는 환상 여행
경상남도 사천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바다와 섬,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옥빛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섬 속에 숨겨진 아쿠아리움, 그리고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절경까지 다양한 풍경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국내 최초 바다·섬·산 케이블카,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대방정류장에서 출발해 총 2.43km의 구간을 운행하며, 바다와 섬, 산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입니다. 42대의 캐빈이 운행 중이며, 그중 14대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으로 탑승객들에게 짜릿한 바다 풍경을 선사합니다. 탑승객들은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낚시하는 배들, 그리고 운이 좋으면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의 유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75m 높이 대관람차 사천아이에서 만나는 다도해
케이블카가 첫 번째로 닿는 초양도에는 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대관람차 ‘사천아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75m 높이의 이 대관람차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들과 창선·삼천포대교의 웅장한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에어컨과 비상전화기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남 최초 대형 수족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초양도 중심에 위치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4300톤 규모로 경남 최초의 대형 수족관입니다. 연근해부터 심해까지 400여 종의 해양 생물을 전시하며, 3층으로 구성된 내부는 해저터널, 용궁관, 산호초 전시 공간, 세계 각국의 희귀 어류와 대형 조류, 수달과 비버 등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수족관 전시에 성공한 하마 ‘하식이’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각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창선~삼천포대교와 다도해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인 각산정류장에 도착하면 각산전망대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창선~삼천포대교는 2006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에서 대상을 받은 명소로, 아치형 곡선이 옥빛 바다 위를 우아하게 가로지릅니다. 4월에는 인근 늑도 자락에 핀 노란 유채꽃과 해 질 무렵 붉은 노을이 어우러져 여행의 감동을 더합니다.
사천 여행 팁
- 아쿠아리움 단독 입장보다 바다케이블카와 연계된 요금제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하며 랜드마크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 초양도 휴게소 주차장이 협소해 평일 3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는 하마, 물범, 슈빌 등 주요 생물들의 습성을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생태 설명회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 후에는 인근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나 팔포관광단지에서 싱싱한 수산물로 기력을 보충하고, 대방진굴항이나 청널공원에서 산책하며 사천의 노을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