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D 웹툰 배경 제작 사업 본격화

경남도, 3D 웹툰 배경 제작·배포사업 추진
경상남도가 2026년을 맞아 웹툰 창작자들의 제작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특색을 살린 디지털 배경 자산을 제공하는 「2026 경남 3D 웹툰 배경 제작·배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김해 연지공원, 창원 NC파크, 진주 남강 등 경남의 대표 명소들을 3D 모델링 자산으로 제작해 웹툰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함양 개평한옥마을, 남해 독일마을 등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해 약 9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창작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실용 밀착형 배경으로 고도화
2025년까지는 단순히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형태였으나, 2026년에는 웹툰 작가들이 여러 회차와 장면에서 반복 활용할 수 있는 ‘실용 밀착형 배경’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일상 로맨스물과 현대극에 적합한 공간을 중심으로 제작 대상지를 선정해 창작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요 제작 대상지
- 김해 연지공원 및 부원역 인근 – 산책 데이트 장면에 적합한 일상물 배경
- 창원 NC다이노스 경기장 주변 상권 및 도심 거리 – 도심 속 활기찬 거리 연출에 최적
- 진주 남강유등축제장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 – 화려한 야경과 역사극 웹툰에 필수적인 배경
무료 배포 및 활용 안내
제작된 3D 배경 자산은 스케치업(SketchUp) 기반 원본 파일과 이미지 파일 형태로 무료 제공된다. 창작자들은 이를 자유롭게 수정하고 활용할 수 있으나, 원본을 그대로 재판매하거나 무단 가공 후 2차 판매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홍보 및 향후 계획
경남도는 전문 웹툰 플랫폼인 에이콘(ACON)과 돈드로우(DON DRAW) 내 메인 화면 노출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남형 디지털 에셋’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이 지역 명소 디지털화에 대한 수요와 시장성을 확인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창작자들이 웹툰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고품질 3D 웹툰 배경 자산을 풍부하게 제공해 전국 웹툰 작가들이 가장 먼저 찾는 창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