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7월부터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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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7월부터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 시작

경남 거창군,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 본격 시행

경남 거창군이 오는 7월 6일부터 '모두의 생리대'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가족부가 전국 12개 지역을 선정해 추진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한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모두의 생리대란 무엇인가

'모두의 생리대'는 생리대가 필요한 순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에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 바우처를 지원했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 모든 국민이 공공시설에서 생리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생리대는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중형 생리대 2개가 들어 있는 1팩 단위로 전용 지급기를 통해 위생적으로 제공된다.

시범사업 선정 지역과 향후 계획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32개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후 심사를 거쳐 서울 광진구, 은평구, 경기 광명시, 수원시, 충남 서천군, 대전 중구,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광주 북구, 경북 구미시,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 12개 지역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운영 결과를 분석해 2027년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과 설치 시설

거창군 내 다양한 공공시설에 설치되는 생리대 지급기를 통해 누구나 중형 생리대 1팩(2개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설치 예정 시설로는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복지관, 가족센터, 보건소 등 주요 공공시설이 포함된다. 세부 설치 위치는 7월 중 성평등가족부 및 거창군 누리집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생리대 지급기는 시설 규모와 이용 환경에 따라 수동형(디스펜서형)과 자동형(IoT 자판기형)으로 운영된다. 자동 지급기는 재고 관리 기능과 버튼 이용 간격 설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도 적용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전국 시범지역에는 수동 지급기 300여 대, 자동 지급기 400여 대 등 총 700여 대가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거창군이 첫 시범사업 지역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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