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상동 맥주축제 현장 생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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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상동 맥주축제 현장 생생 리포트

거창 상동 맥주축제 현장 생생 리포트

한여름 밤, 경상남도 거창군 상동 거리가 시원한 맥주와 활기찬 음악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2회 거창한 상동 맥주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축제는 상동 골목 곳곳에서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와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평소 조용하던 상동 거리가 이날만큼은 축제장으로 변신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축제 입구에는 ‘거창한 상동 맥주축제’를 알리는 안내판이 방문객을 맞이했고, 맥주잔 그림과 함께 큼직하게 새겨진 ‘BEER’ 글자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거리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과 의자에서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거창 BEER PASS’였습니다. 축제장 내 여러 구역을 돌아다니며 스티커 3개를 모으면 맥주 배급처에서 생맥주 또는 음료와 부각을 받을 수 있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이 축제 전역을 자연스럽게 탐방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맥주 배급처에서는 성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검사가 철저히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바로 따라주는 시원한 생맥주가 방문객들의 더위를 식혔습니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음료가 제공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푸드트럭존에서는 파전과 훈제오리 등 다양한 안주가 준비되어 있었고, 방문객들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맥주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에 흠뻑 젖었습니다. 한 방문객은 운전 때문에 술을 마시지 못해 복숭아사과 에이드를 주문해 상큼한 맛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MUSIC존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해가 지고 골목을 따라 조명이 켜지자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여름밤의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맥주 한 잔과 맛있는 먹거리, 신나는 음악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행사장이 아닌 상동 골목과 기존 상권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거창한 상동 맥주축제’가 앞으로도 상동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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