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얼룩을 지우는 특별한 체험

마음의 얼룩을 지우는 특별한 체험
진주시 대안동에 위치한 진주 문화제작소에서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린 ‘몽글몽글 마음 세탁소’ 팝업 전시는 마음 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전시는 마음속에 남아 있는 감정을 손수건 위에 표현하고 직접 지워보는 독특한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팝업은 문화예술 브랜드 ‘도르르(DOREURE)’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사랑스러운 시선을 전하는 브랜드의 특성이 잘 드러났다. 현장에는 알록달록한 소품과 아기자기한 공간이 마련되어 실제 세탁소를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구성되었다. 첫 단계에서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며, 어떤 세탁 코스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마음 세탁 접수’ 단계에서는 체크리스트 결과에 따라 알맞은 색상의 손수건과 접수증을 받았다. 손수건은 총 5가지 코스(A부터 E까지)에 맞춰 다양한 색상으로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손수건 위에 지우고 싶은 마음의 ‘얼룩’을 직접 그려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쉽게 드러내지 못했던 감정을 손수건에 담아내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 단계인 ‘마음 빨래’ 시간에는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손으로 문질러 얼룩을 지우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무거움을 덜어내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별명과 현재 기분을 적은 영수증을 받고, 깨끗해진 손수건을 빨랫줄에 널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의미 있는 마무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지우고자 했던 감정을 직접 표현하고 씻어내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음을 느꼈다.
또한, 현장에는 ‘나만의 마음 인형 만들기’ 코너도 마련되어 곰돌이 인형을 다양한 파츠와 리본으로 꾸미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었다. 이 공간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창의적인 체험을 제공했다.
더불어, 문화예술 브랜드 도르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팝업 후기를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되어 스티커, 머그컵, 키링, 떡메모지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선물로 받는 즐거움도 함께했다.
‘몽글몽글 마음 세탁소’ 팝업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체크리스트 작성부터 감정 표현, 그리고 직접 얼룩을 지우는 과정까지, ‘마음 세탁’이라는 참신한 콘셉트 속에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