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남해 보리암과 금산산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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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남해 보리암과 금산산장 풍경

비 오는 날 남해 보리암 산행과 금산산장 방문기

남해군 SNS알리미단 박성진 씨가 전하는 7월 첫 번째 여행 후기는 비와 안개가 어우러진 남해 보리암과 금산산장 방문기입니다.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보리암을 찾는 이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보리암은 주차장이 상·하부로 나뉘어 있으며, 평소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입니다. 이날은 비와 안개가 겹쳐 방문객이 다소 줄었지만, 금산 복곡 주차장에서 출발해 자가용으로 상부 주차장과 매표소까지 진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경사가 심하고 도로가 험한 편이어서 초보 운전자라면 하부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상부 주차장에 도착하자 안개가 자욱해 바다 조망은 어려웠지만, 오히려 몽환적인 분위기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매표소에서는 단체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모습도 관찰되었습니다. 보리암 일대는 국립공원 내 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자연환경과 문화재 보호를 위한 안내문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보리암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지만 운동화 착용 시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약 10분간의 산행 후 첫 번째 전망대에 도착하면 상주해수욕장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비가 내리는 날의 안개 낀 풍경은 특별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15분 정도 더 오르면 기념품 숍과 해수관음성지 보리암 안내판이 나타납니다. 보리암은 전국 4대 관음성지 중 하나로, 관세음보살의 가피가 깃든 성스러운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념품 숍 앞 갈림길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보리암 사찰에 도착합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보리암은 비와 안개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는 한 보리암 방문을 여행 일정에서 빼지 말 것을 추천합니다.

보리암 방문 후에는 화엄봉과 흔들바위를 지나 금산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금산산장은 오랜만에 찾은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장소입니다.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금산산장 라면도 맛볼 수 있었는데, 라면과 계란, 음료가 판매되고 있으며, 산 위까지 직접 운반하는 수고를 감안하면 가격은 합리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비 오는 날 안개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금산 보리암과 금산산장의 풍경은 마치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번 방문기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남해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 내리는 남해 보리암과 금산산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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