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서 열린 제18회 자원순환의 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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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서 열린 제18회 자원순환의 날 현장

제18회 자원순환의 날, 거창군청 앞에서 개최

2026년 9월 4일, 거창군청 앞 문화휴식 공간에서는 제18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약속에서 실천으로, 탈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행사장에서는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비석치기 게임부터 양말목을 활용해 행운의 네잎클로버 키링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 그리고 주방세제 리필 체험까지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었다. 특히 주방세제 리필은 참가자가 500ml 세제용기를 지참하면 직접 세제를 리필할 수 있어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폐건전지 수거함 만들기 체험을 통해 폐건전지를 일반 쓰레기와 분리 배출해야 하는 중요성을 알렸으며, 아이들을 위한 '내가 살고 싶은 지구 그리기' 활동도 진행되어 환경 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환경 메시지 담은 작품 전시

행사장 한켠에는 '우리 손으로 지켜요'라는 주제로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와 그 주변을 헤엄치는 물고기 모습을 재활용품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환경 문제를 담은 작품들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폐자원 교환 행사로 자원 재활용 촉진

집에서 모은 폐건전지, 우유팩, 페트병, 아이스팩 등을 가져오면 생활용품으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교환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교환 기준은 폐건전지 15개, 산화은전지 150개, 우유팩 0.5kg, 무색 생수·음료 페트병 15개, 아이스팩 5개 등이며, 재생 롤화장지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 시에는 폐자원의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우유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세척 후 건조해야 하며, 투명 페트병은 라벨 제거와 압착 후 뚜껑을 닫아야 교환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었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행사장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이 소개되었다. 일회용컵 대신 개인 물병이나 텀블러 사용, 재활용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냉난방 시간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 뽑기, 장바구니 사용, 전자영수증 받기, 저탄소 녹색제품 구매, 지역 식재료 이용 등이 권장되었다.

거창 다회용 공유컵 '또쓰' 운영

거창군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공유컵 '또쓰'를 운영 중이다. 이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컵 대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컵으로, 자원순환과 쓰레기 감량에 기여하고 있다.

자원순환의 의미와 실천

이번 행사는 양말목 소품 만들기, 폐건전지 수거함 제작, 지구 그리기, 분리배출 교육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이 어렵거나 거창한 개념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일깨워주었다.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 습관이 모여 자원순환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거창군청 앞에서 열린 제18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거창서 열린 제18회 자원순환의 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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