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 인재·정주 프로젝트 출범

부울경 초광역 인재·정주·미래 이음 프로젝트 출범
2026년 9월 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가 함께하는 「부·울·경 초광역 인재·정주·미래 이음 프로젝트」가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지역 경계를 넘어 인재와 일자리를 연결하고, 기업과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광역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출범식은 사업 비전 공유와 공동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26 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와 해양수산부 및 해군이 주관하는 「2026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연계되어 진행되었다. 조선, 자동차, 기계부품 등 부·울·경 핵심 산업 분야에서 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초광역 프로젝트 주요 내용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역이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조선, 자동차, 기계부품 관련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재 유입과 정주 지원,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 프로젝트 세부사업 | 주요 내용 |
|---|---|
| 인재이음 | 수도권 청년 인재를 부·울·경 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하고 초기 정착과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부·울·경 웰컴 청년 통합지원 패키지(최대 4천만 원 공제 적립, 월세 등 정착비 지원 최대 2천만 원)와 부·울·경 청년 근로자 2000 이룸 공제(최대 2천만 원 공제 적립 및 기업 복리후생비 지원)를 포함한다. |
| 정주이음 | 부산, 울산, 경남 간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하나의 생활·노동권을 조성한다. 광역 출퇴근 근로자 통근비 지원(최대 180만 원), 지역화폐 지급(50만 원), 대규모 취업 행사 및 고용서비스 운영 등이 포함된다. |
| 미래이음 | 부·울·경 산업의 AI 전환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간 기술 협력과 산업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광역 기업 공동연구 및 판로 협력 지원, 제조-AX 핵심 인재 양성, 맞춤형 컨설팅, 통합 거버넌스 운영 등이 추진된다. |
2026 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 및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출범식과 함께 열린 일자리박람회는 초광역 단위 고용서비스를 현장에서 구현한 첫 대규모 행사로, 조선·자동차·기계 분야 70여 개 기업이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한화오션엔지니어링,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동일 장소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함께 개최되어 해운·항만, 조선·해양, 수산, 해양신산업 분야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대기업 홍보관, 초광역 고용서비스관, 헤드헌팅 특별관 등 청년 선호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부울경 광역이음 정책포럼도 별도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의 의의와 전망
부산, 울산, 경남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인재를 광역적으로 양성하고 공급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청년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주 지원이 핵심이며, 교통, 복지, 문화, 교육 등 전 분야에서 협력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산업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출범이 부울경 지역에 새로운 광역 생활권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