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조7천억 투입해 세계 최고 SMR 생산거점 구축

경남, 세계 최고 SMR 생산거점 구축 나선다
경상남도가 2035년까지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시장에서 60% 점유율을 달성하고 기술 자립 100%를 목표로 하는 ‘경남 SMR 글로벌 육성전략 2.0’을 발표했다. 총 4조 6,99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3대 전략과 11대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3대 전략과 11대 핵심과제 추진
이번 전략은 기존 원전 제조 산업의 강점을 SMR 분야로 확장해 연구개발부터 제조, 시험, 인증, 수출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경남에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조선·해양, 방산, 우주산업 등 경남의 주력산업과 SMR을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 Scale-up 산업육성: SMR 특구 지정, 제조 혁신 및 전용 공장 구축, 시험·인증 기반 강화로 원자력 산업 생태계 고도화
- Market creation 시장창출: SMR을 중심으로 조선·해양, 방산·우주 산업과 연계한 신시장 개척
- Reach global hub 글로벌 거점완성: 연구·인재·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SMR 생산거점으로 도약
경남, 국내 최대 원전 제조거점의 강점
경남은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243개 원전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 원전 제조거점으로, 원전 제조 매출액과 고숙련 인력, 기업 수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SMR 산업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 정책과의 연계 및 성과
경남은 지난해 12월 ‘SMR 글로벌 육성전략 1.0’을 마련해 7개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고, 대부분이 정부 정책으로 반영되어 추진 중이다. SMR 특별법은 3월 제정·공포되어 9월부터 시행 중이며, SMR 국가전략기술 지정과 특화단지 조성도 정부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경남은 전국 3개 SMR 제작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었다.
주요 추진 과제
첫 번째 전략인 산업육성에서는 2027년 공모를 대비한 SMR 특구 지정, 2028년 완공 목표의 세계 최초 SMR 전용 공장 구축, 로봇 활용 제작지원센터 및 시험검사 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 전략인 시장창출은 SMR을 조선·해양, 방산, 우주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 세 번째 전략인 글로벌 거점 완성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연구 기능을 보완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남의 미래 비전
경남은 대한민국 원전 제조산업의 중심지로서, SMR 특구 조성, 제조 혁신, 시험·인증 기반 확충을 통해 SMR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피지컬 AI와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조선·해양, 방산, 우주 산업과 연계해 SMR의 신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세계적인 SMR 생산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