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나눔이 만난 김해

복지를 잇고 나눔을 더한 이틀
시민이 복지 정보를 살펴보고 자원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행사가 김해에서 펼쳐졌다.
‘2026 김해시 복지박람회&자원봉사 나눔축제’가 2026년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로 551에 있는 롯데가든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행사장은 흥겨운 음악과 여러 간이 천막으로 활기를 띠었다. 복지와 자원봉사를 주제로 마련된 각 부스에는 정보를 확인하고 체험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복지 서비스와 자원봉사 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복지를 잇다! 나눔을 더하다! 함께 잘 사는 김해!’였다. 복지 정보 제공과 시민 참여형 체험, 공연을 한 공간에 배치해 시민들이 일상과 밀접한 복지를 쉽고 친근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날짜별로 달랐던 행사 주제
첫날인 10월 3일 토요일에는 ‘복지의 마을을 열다’를 주제로 개막식이 열렸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복지 퀴즈쇼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10월 4일 일요일에는 ‘복지의 마을을 함께 걷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퓨전 한복 패션쇼를 비롯해 밴드 공연과 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성과 영상 상영과 폐막 선언을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 날짜 | 주제 | 주요 내용 |
|---|---|---|
| 2026년 10월 3일 | 복지의 마을을 열다 | 개막식, 시민 참여 이벤트, 복지 퀴즈쇼 |
| 2026년 10월 4일 | 복지의 마을을 함께 걷다 | 퓨전 한복 패션쇼, 밴드·댄스 공연, 성과 영상 상영, 폐막 선언 |
여덟 가지 테마로 구성된 홍보 부스
행사장 홍보 부스는 모두 8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테마별로 색상을 구분해 시민들이 원하는 분야의 부스를 비교적 쉽게 찾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부스에서는 생애 주기별 복지를 비롯해 장애인 복지와 자원봉사 등 여러 분야의 정보를 소개했다. 참여 단체들은 홍보 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체의 활동 내용과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렸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복지 정보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는 점이 행사의 중심이었다. 시민들은 실생활과 관련된 체험에 참여하면서 필요한 복지 정보를 확인했고, 자원봉사와 나눔 문화가 생활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도 함께 살펴봤다.
문화의 다양성을 만난 체험 공간
행사장에서는 청소년 다문화 페스타도 진행됐다. 시민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각국의 문화를 접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인형인 마트료시카를 활용한 파우치 꾸미기 체험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손으로 장식물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부스별 퀴즈 프로그램은 김해를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해시 마스코트 이름을 묻는 문제의 정답인 ‘토더기’도 소개돼 시민들이 지역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다.
호수 앞 무대를 채운 공연
메인 무대는 호수 앞 공연장에 설치됐다. 무대에서 음악이 울려 퍼지자 체험 부스를 둘러보던 시민들도 공연장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가을 햇살 아래 관람객들은 알록달록한 우산으로 볕을 가리며 풍선아트 공연을 지켜봤다. 음악에 맞춰 만들어진 풍선은 왕자의 칼과 천사의 날개 등 여러 형태로 변했다. 어린이들은 눈앞에서 완성되는 풍선 작품을 바라봤고, 공연장에는 동화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밝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밴드와 댄스 공연, 퓨전 한복 패션쇼 등 날짜별 무대 프로그램도 체험 중심의 행사에 볼거리를 더했다. 시민들은 부스를 오가다가 공연을 관람하고 다시 체험 공간을 찾으며 행사장 곳곳을 둘러봤다.
도장을 모으며 익힌 복지 정보
안내소에서 배부한 리플릿에는 부스 체험과 연계한 도장 행사가 안내돼 있었다. 시민들은 각 부스를 방문해 체험이나 이벤트에 참여한 뒤 리플릿의 표시된 칸에 도장을 받았다.
여러 부스를 거치며 도장을 하나씩 모으는 과정은 복지와 자원봉사 분야를 차례로 살펴보는 동선으로 이어졌다. 모든 도장을 채운 참가자는 안내 부스의 확인을 거쳐 뽑기에 참여하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다.
행사를 체험한 뒤에는 정보무늬를 이용한 설문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뽑기 기계에 담긴 간식을 받을 기회가 제공됐다.
생활 가까이 다가온 복지와 자원봉사
이번 박람회는 생애 주기별 복지와 장애인 복지, 자원봉사, 다문화 체험, 지역 홍보,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행사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안내 자료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퀴즈와 만들기, 문화 체험, 공연 관람에 참여하며 행사 내용을 확인했다.
복지는 시민의 생활을 잇고, 자원봉사와 나눔은 공동체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행사 주제가 이틀간의 프로그램 전반에 담겼다.
롯데가든파크 일원에 마련된 색색의 부스와 호수 앞 무대에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이 함께했다. 체험과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행사장은 복지 정보를 나누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채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