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밝힌 유등의 시간

Last Updated :
남강 밝힌 유등의 시간

진주의 가을밤을 밝히는 유등

2026년 10월, 진주성과 남강 일대가 형형색색의 유등으로 환하게 물들고 있다.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남강을 따라 이어지는 불빛과 물결 위로 번지는 반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을 축제다.

해가 진 뒤 유등에 차례로 불이 들어오면 남강의 수면에는 다양한 빛깔이 길게 드리운다. 강변에서는 관람객들이 천천히 걸으며 저마다 눈길이 가는 유등을 살펴보고, 진주성에서는 빛으로 물든 성곽과 여러 유등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곳곳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순간을 남기는 모습도 이어진다.

학생웹툰으로 살펴본 유등의 이야기

축제의 유등은 단순히 밤을 장식하는 조형물에 머물지 않는다. 학생웹툰작가단 김선아의 학생웹툰은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담긴 유등의 유래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유등은 진주성을 지키기 위한 불빛에서 출발해 안부와 그리움을 전하는 불빛으로 이어졌고, 오늘날에는 모두의 소망을 담는 불빛으로 자리 잡았다. 같은 유등도 그 안에 담긴 시간과 의미를 알고 바라보면 다르게 다가온다. 남강 위에 떠 있는 불빛 하나하나가 오랜 이야기와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매개로 읽히는 이유다.

학생웹툰은 이러한 흐름을 학생의 시선으로 소개한다. 축제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과 청소년도 유등이 지닌 의미를 이해하며 현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다. 화려한 빛을 감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등이 무엇을 상징하고 어떻게 오늘날의 축제로 이어졌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남강과 진주성에서 만나는 풍경

축제의 중심 풍경은 남강 위에 펼쳐진 유등과 물결에 비친 불빛이다. 서로 다른 색과 형태의 유등이 강 위를 채우고, 흔들리는 물결이 빛을 다시 비추면서 진주의 가을밤에 깊이를 더한다.

강변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마음에 드는 유등을 찾아보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방법이다. 한곳에 머물러 전체 풍경을 바라보거나, 유등을 가까이에서 하나씩 살펴보는 등 관람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장면을 만날 수 있다.

진주성에서도 다양한 유등과 함께 성곽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남강의 수변 풍경과 진주성의 성곽 풍경이 빛을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축제 공간 전체가 하나의 야간 전시장처럼 펼쳐진다. 유등의 유래를 먼저 살펴본 뒤 현장을 걸으면 빛에 담긴 안부와 그리움, 소망의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다.

2026년 남은 축제 일정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18일 일요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기간과 유등 점등 시간, 남아 있는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구분일정
축제 기간2026년 10월 3일 토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유등 점등 시간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드론 라이트 쇼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수상 불꽃놀이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8시

10월 17일 토요일에는 드론 라이트 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오후 7시 50분 드론 라이트 쇼에 이어 오후 8시 수상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일정이다. 남강 위의 유등뿐 아니라 밤하늘을 채우는 빛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등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점등된다. 관람객은 해가 진 뒤 남강과 진주성을 걸으며 유등이 만들어 내는 야경을 여유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은 10월 18일 일요일이다.

방문 전에 확인할 사항

드론 라이트 쇼와 수상 불꽃놀이를 비롯한 세부 일정은 날씨와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방문 전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공식 누리집에 게시되는 최신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남강과 진주성에 펼쳐진 유등은 진주의 가을밤을 밝히는 동시에 오랜 시간 이어진 이야기와 오늘의 소망을 함께 보여준다. 축제는 2026년 10월 18일까지 계속되며, 남은 기간에도 강변과 성곽을 따라 빛으로 물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남강 밝힌 유등의 시간
남강 밝힌 유등의 시간
남강 밝힌 유등의 시간 | 경남진 : https://gyeongnamzine.com/9875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남진 © gyeo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